전주대-나이로비대, 학술교류·공동연구 추진 협약
전주대학교는 케냐 나이로비 대학교와 학술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8일) 나이로비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신숙경 전주대 재활학교 교수와 나지오카 나이로비대 여성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교직원과 학생 상호 교류 ▲ 공동연구 진행 등 연구 교류 ▲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인적 교류와 학술교류를 위해 공식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신 교수는 "지난 1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대에 이어 나이로비대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아프리카 지역의 환경 및 식량, 인권 문제 등 국제 학술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이로비대는 1956년에 설립된 케냐 최대의 국립대학교로 7개의 캠퍼스에 농업, 예술, 사회과학, 환경 등 10개의 단과대학에 6만여 명이 재학 중인 매우 큰 대학이다.

나이로비대는 다양한 국제단체와 교류 및 국제 이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학내에서 상시로 이루어지고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2013년부터 한국어학과가 개설·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