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도시 카르미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법개혁 법안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정은 대법원의 위헌 결정을 의회가 표결로 뒤집을 수 있고, 대법관 임명에 대한 의회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로 규정하고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