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호나우지뉴 아들,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의 아들이 아버지가 선수 시절 활약한 FC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는 2일(현지시간) 호나우지뉴의 아들 주앙 멘지스(18·오른쪽)가 구단 유스팀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ESPN에 따르면 멘지스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지난달 열여덟 번째 생일을 맞은 스트라이커 멘지스는 브라질 세리에B 소속인 크루제이루 유스팀에서 뛰다가 지난해 계약이 끝난 뒤 올해 1월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아왔다.

멘지스의 아버지 호나우지뉴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2004·2005년), 발롱도르(2005년) 등을 수상하고,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역대 다섯 번째 우승을 이끈 세계적인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