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前 의원 부인, 유엔식량계획 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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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뇌종양으로 82세를 일기로 작고한 매케인 전 의원은 애리조나를 기반으로 공화당 대선후보까지 지낸 거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생전 당적을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신디 매케인 여사도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자신과 남편이 속한 정당인 공화당 진영의 트럼프가 아니라 민주당의 바이든을 지지했다.
매케인 여사는 인도주의적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2021년 11월부터 WFP, FAO 미국 특사로 일했고, 전 세계 어린이의 안면 기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의료 비정부기구(NGO)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 이사회에서 활동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