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고른 책'…국회부산도서관, 시민 북큐레이션 운영
국회부산도서관은 시민 북큐레이터와 사서가 협업해 매달 특정 주제의 도서를 전시하는 시민 북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 북큐레이터는 국회부산도서관 1층에 마련된 시민 북큐레이션 코너를 한 달씩 맡아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이번 달 시민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토끼와 거북이 팀이 선정한 '책 읽는 토끼'다.

이 팀은 다산과 성장,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를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이 읽을 수 있는 30여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은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시민 북큐레이터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