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강원 주택 화재 산불로 비화…20분 만에 꺼져
3일 오전 8시 23분께 강원 정선군 임계면 도전리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출동한 진화대원 등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민 2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주택도 전소됐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헬기 1대, 장비 19대, 진화대원 등 9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43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산림 당국은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정선을 비롯한 강원 산지, 동해안 일대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