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의원 전원, 김기현 후보 지지 선언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 45명 전원이 3·8 전당대회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2일 선언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의원들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8 전당대회 의미는 단순한 당 대표를 뽑는 대회가 아니라 당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며 2024년 총선 압승을 이끌 진정한 후보가 누구인지 선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당을 구하고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을 극복해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서 김기현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김기현 후보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며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서 당내 분란을 수습하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정권교체의 열망을 이루는데 밀알이 됐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의원들은 "전통 보수의 기치 아래 당의 화합과 안정을 이끌며 나아가 윤석열 정부와의 굳건한 연대감을 바탕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룩하여 반드시 성공하는 강력한 집권 여당을 만들 수 있는 김기현 후보의 필승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전당대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집권 여당과 정부는 둘이 아닌 하나이며, 당 대표와 대통령은 한 몸"이라며 "검증된 후보이자 연대와 포용, 탕평을 내세운 김기현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시의원은 모두 47명인데 국민의힘 소속이 45명(지역 42명·비례 3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