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dissima / Shutterstock.com
NFT 고래로 알려진 제프리 황(Jeffrey Huang)이 NFT 시장에 대규모 매도 폭탄을 던졌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난센의 데이터에 따르면 제프리 황은 지난 48시간 동안 총 1만1680만 이더리움(ETH) 가치에 해당하는 NFT를 매도했다.

그의 매도 목록에는 BAYC(Bored Ape Yacht Club) NFT 90개, MAYC(Mutant Ape Yacht Club) NFT 191개, Otherdeed NFT 308개가 포함됐다. 이들 컬렉션의 바닥가는 지난 24시간동안 각각 7.77%, 9.2% 및 8.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리 황은 BLUR 토큰의 최대 수령자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Arkham Intel은 제프리 황이 180만개의 BLUR 토큰을 받았으며 이를 130만달러에 모두 현금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두고 엔드류 서먼(Andrew Thurman) 난센 기술자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한 사람의 에어드랍 작업이 일부 시장을 망가뜨리고 있다"면서 "아주 적나라한 시장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프리 황이 덤프 직후 991개의 NFT를 다시 사들인 것으로 확인돼, BLUR 토큰을 확보하기 위한 다음 라운드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