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보증금 30억 떼먹고 잠적"…인천 세입자 23명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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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 피해 액수 모두 합쳐 30억원가량

2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전날까지 A씨 등 세입자 23명이 전세 사기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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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경기 지역 빌라에 살고 있는 A씨 등이 주장한 전세 보증금 피해 액수는 모두 합쳐 30억원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거주하는 빌라 여러 채의 소유자인 40대 B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당 빌라들을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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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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