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1
데이터 산업을 적극 육성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데이타솔루션은 전일 대비 1250원(15.63%)오른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9.4% 뛴 9550원이다. 같은 시간 모아데이타(13.7%), 줌인터넷(5.94%) 등 다른 데이터 관련주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건 윤 대통령이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주례회동에서 언급한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 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규제 혁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산업화 시대의 쌀이 반도체라면 디지털 시대의 쌀은 데이터"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 없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이 요원하다"며 "글로벌 스탠다드 관점에서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