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와 만난 전자담배…BAT "새로운 '글로'의 시작"
BAT로스만스는 수제 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수제 맥주 ‘하이퍼 맥X2(하이퍼 맥스투)’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한정판 ‘하이퍼 맥X2’는 내달 17일까지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성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BAT로스만스의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신제품 이름의 ‘하이퍼 X2’와 ‘두 가지 맥주가 만났다’는 의미의 ‘맥X2’를 더해 중의적 의미를 표현했다. 과일향이 돋보이는 에일과 흑맥주인 포터 두 종류를 혼합해 만들었으며, 두 맥주의 서로 다른 밀도차로 층이 구별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취향에 맞게 직접 제조해 볼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의 출시를 발표했다. ‘글로 하이퍼 X2’는 기존보다 두꺼워진 전용 스틱을 사용하며 담뱃잎 함량이 30% 늘어났다.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아이리스 셔터, 제품의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을 더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글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직관적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