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전망대] 美 다시 긴축 움직임…23일 금통위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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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원 경제부 차장
![[월요전망대] 美 다시 긴축 움직임…23일 금통위 결정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7.15084830.1.jpg)
당초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론이 지배적이었다.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한은이 한 템포 쉬어갈 것이란 전망이었다.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5%로 올린 뒤 “그간의 금리 인상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같은 달 기자간담회에서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다”고 진단했다.
![[월요전망대] 美 다시 긴축 움직임…23일 금통위 결정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AA.32677538.1.jpg)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발표하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은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는 1.7%였다. 기재부 전망치(1.6%)보다 높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치(1.8%)보다는 낮은 수치다.
같은 날 한은은 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공개한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만큼 한국의 생산자물가지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줄어드는 등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신성장 4.0 전략 2023년 추진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등 네 명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0일과 22일 TV토론회에서 맞붙는다. 21일과 23일에는 각각 대전·세종·충남·충북권과 강원권 합동연설회 일정을 소화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달 8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