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건설업계와 함께 철광제품 생산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을 재활용해 건설 자재로 만들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 재료와 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제철 부산물을 건설 재료로 활용하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건설사와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생산 부산물인 슬래그 발생량과 재활용 현황 등을 발표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