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도 임영웅 홀릭…2회 공연에 6800명 팬 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1,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로 임영웅은 이틀 간 약 6800명의 팬들과 만났다. '보금자리'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그는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 '사랑은 늘 도망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랑해 진짜'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첫 정규앨범 속 노래들로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당시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았던 엄청난 스케일의 '아비안도'의 2탄을 공개하며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힙한 감성을 가득 담은 '아비앙또(A bientot)'로 신선한 매력도 자랑했다.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노래와 토크로 한국에서 온 영웅시대 및 LA 한인들과 소통한 임영웅은 웅장한 '인생찬가'로 앙코르 무대까지 선사했다.


수잔 로젠블루스(Susan Rosenblush) AEG Presents 수석부사장은 "돌비씨어터에서 매진된 임영웅 두 공연을 함께 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팬들은 임영웅 콘서트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왔고 매일 밤 기립박수로 감사를 표했다"며 감탄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3월 1일 전국 CGV를 통해 2022년 고척스카이돔을 들썩 거리게 한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의 순간을 기록한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IM HERO THE FINAL)'을 개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