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올린 사진 한 장에 들썩…테슬라 새 '떡밥' 뭐길래 [테슬람 X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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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장기 청사진 '마스터플랜3' 3월 공개
머스크가 올린 포스터 확대하니 정체 모를 무늬
네티즌 "반값 테슬라 생산용 기가프레스 추정"
2016년 마스터플랜2 이후 주가 1200% 올라
머스크가 올린 포스터 확대하니 정체 모를 무늬
네티즌 "반값 테슬라 생산용 기가프레스 추정"
2016년 마스터플랜2 이후 주가 1200% 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장기 계획 청사진 ‘마스터 플랜 3’를 오는 3월 1일 공개하겠다는 글과 함께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테슬라 개발팀이 모델3와 모델Y 플랫폼의 절반 가격이 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작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도 2만5000~3만달러(약 3150만~3800만원) 이하 가격의 차량에 대한 질문에 “미래 발표를 미리 할 수 없다. 석 달 뒤에 보자”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차체에 대형 주물을 사용하는 제조 기술인 ‘기가 캐스팅’ 공법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등에서 ‘기가 프레스’라고 부르는 6000톤급 장비를 도입해 차량을 찍어내듯 만들고 있다. 올해 말 생산하는 사이버트럭엔 8000톤급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2006년 공개한 첫 ‘마스터 플랜’에서 가족용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테슬라 모델의 생산 계획을 밝혔고 이후 모델S와 모델X를 선보였다. 이어 2016년 △에너지 생산과 저장의 통합 △다양한 차량의 생산 △자율주행기술 개발 △차량 공유시스템 및 로보택시 계획 등을 담은 ‘마스터 플랜 파트2’를 공개한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2016년 두 번째 계획이 발표된 이후 약 1200% 상승했다.
▶‘테슬람 X랩’은
2020년대 ‘모빌리티 혁명’을 이끌어갈 테슬라와 머스크에 대해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뉴스를 전합니다. 기성 언론들이 다루지 않는 '테슬라 팬'들의 이슈도 관심사입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를 구독하면 매주 기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백수전 기자 j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