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연내 금리 인하 어렵다" 예상에 유가 하락 [오늘의 유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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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51만7000 개 증가
전문가 전망치(18만7000 개)를 3배 가까이 상회
원유 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 압력
전문가 전망치(18만7000 개)를 3배 가까이 상회
원유 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 압력
!["Fed, 연내 금리 인하 어렵다" 예상에 유가 하락 [오늘의 유가 동향]](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55458.1.jpg)
미국 중앙은행(Fed)에 대한 시장의 긴축 우려가 유가 하락을 자극했다. 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Fed가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서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1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내고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51만7000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7000 개)를 3배 가까이 상회한 깜짝 증가 폭이다. 작년 12월 증가 폭(26만 개)의 두 배에 육박한다.
지난해 월별 평균 일자리 증가 폭이 40만1000 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초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볼 수 있다. 업종별로는 레저·접객업(12만8000 개), 전문사무서비스업(8만2000 개), 정부 공공직(7만4000 개), 보건 의료업(5만8000 개)의 순으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
실업률은 3.4%로 전월(3.5%)보다 0.1%포인트 하락, 1969년 5월 이후 거의 54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갔다. 실업률 또한 시장 전망치(3.6%)를 밑돌았다.
!["Fed, 연내 금리 인하 어렵다" 예상에 유가 하락 [오늘의 유가 동향]](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55463.1.png)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