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탄핵안 발의 여부…민주 "의렴 수렴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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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의원단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요구와 이 장관 탄핵 여부를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더 많은 의원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어 며칠간 시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일 전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성급한 탄핵 추진에 따른 정치적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변인은 “발언한 17명 의원 모두 탄핵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방식이나 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끓어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 장관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정치적 손해가 있더라도 이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일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범진/원종환 기자 forward@hankyung.com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의원단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요구와 이 장관 탄핵 여부를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더 많은 의원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어 며칠간 시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일 전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성급한 탄핵 추진에 따른 정치적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변인은 “발언한 17명 의원 모두 탄핵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방식이나 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끓어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 장관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정치적 손해가 있더라도 이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일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범진/원종환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