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거실장 신제품 ‘앨리시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하부 모서리를 일반적 가공법인 ‘에지 부착’이 아니라 ‘45도 빗각 가공’ 기법으로 제작하고, ‘그레이징 도장’으로 마감해 입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그레이징 도장은 원목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반복 도장 처리하는 수공예 기법이다.

소재도 일반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스틸 및 플라스틱이 아니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압출 핸들을 적용했다. 마감재는 독일 레놀릿사의 소재를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형 TV가 유행하는 거실 트렌드를 겨냥해 상판의 너비와 길이가 일반 거실장 대비 10% 이상 큰 2087㎜, 395㎜로 각각 설계됐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4개의 다릿발 외에 1개의 중앙 다릿발을 추가했다. 색상은 ‘오션리지 그레이 샌드&시 슬러그 브라운’을 비롯해 ‘오이스터 셀 골든 샌드’ ‘시 트렌치 소프트 샌드’ 총 세 가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