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공장폭발 사고까지…중국, 춘제 앞두고 32명 사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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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공장폭발 사고까지…중국, 춘제 앞두고 32명 사망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429851.1.jpg)
20일 중국 관영 신화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50분께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린즈시 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숨진 사람이 20명으로 늘었다.
또 사고 이후 8명이 연락이 끊긴 채 실종됐다. 당시 눈사태로 터널 앞에 3m의 눈이 쌓여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매몰됐고, 일부 차량은 터널 내에 고립됐다.
구조에 나선 현지 소방대는 사고 직후 8명이 숨진 것을 확인한 데 이어 수색 작업을 통해 12명의 사망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공장 보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사고 현장에서 2㎞ 떨어진 지역의 창문이 깨지고 문이 부서질 정도로 위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