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원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구청 홈페이지 개선 돕는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 지원사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플렉시스와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플렉시스는 구에서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에 선정돼 사업 자금을 지원받았다.

스케일 업 사업은 구 소재 정보통신(IT)·바이오·환경에너지 등 첨단 기술 분야 기업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구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플렉시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과 로보틱 처리 자동화 기술(RPA)을 활용한 화면 기반 공공서비스 도움말 솔루션을 구 홈페이지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민원인이 홈페이지 내 민원서식을 작성하다가 어려운 한자어나 단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때 화면에 도움말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 홈페이지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악S밸리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를 기반으로 벤처기업과 꾸준히 협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