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안전보건공단, 내일부터 '안전투자 혁신사업' 신청 접수
중소사업장 산재 예방 위한 안전투자 비용 절반 지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중소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기계 교체와 위험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투자 혁신사업' 신청을 18일부터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동부와 공단은 올해 약 3천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위험기계 2천여대 교체와 위험공정 2천200여개소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으로 위험기계 교체 비용의 50%(최대 7천만원), 위험공정 개선 비용의 50%(최대 1억원)를 지원한다.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이더라도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18일부터 2개월간 '안전투자 혁신사업' 홈페이지(anto.kosh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