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녹색·사회 부문서 8년간 글로벌 일자리 7천699만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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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은 13일(현지시간) 세계 120개국의 글로벌 기업 경영진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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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부문은 농업 및 에너지 관련 기술을 아우르며 사회 부문은 교육과 돌봄, 건강 등을 포함한다.
적절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이들 부문에서 2030년까지 고용 창출 규모가 7천600만개에 이른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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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영농이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정밀 농업 등은 생산량을 끌어올리며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를 활용한 학습 사업,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교육 플랫폼 등의 사업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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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저탄소 방식의 전력 저장 및 발전 기술 역시 기후변화 위기 국면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영역으로 봤다.
각국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려면 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으며 이는 전력망 통합이나 에너지 저장 기술과 연동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의 고용 잠재력이 크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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