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도 12년째 동결 이어가
전북 대학들 올해도 등록금 동결…원광대 15년째 동결·인하
전북대학교와 원광대, 전주대 등 도내 주요 대학들이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3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전북대는 올해 15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원광대도 2009년 이후 15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특히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 0.5% 등 등록금을 인하한 바 있다.

전주대도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도내 대학들은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홍성덕 기획처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며 "다양한 국고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외부 사업 수주 및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금전적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