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설맞이 우리농특산물·전통식품대전'에서 관람객이 전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설맞이 우리농특산물·전통식품대전'에서 거창 곶감 판매 코너 관계자가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설맞이 우리농특산물·전통식품대전'에서 관람객이 전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위해 마련됐다.임대철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택배 터미널을 직접 찾아 설 명절 대비 택배 특별관리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설 택배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한 어 차관은 택배 종사자 안전에 대해서도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어 차관은 11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한진 남서울 택배 터미널을 방문해 특별관리 대책 이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번 설 명절 기간에도 택배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관리기간 동안 임시인력 추가 투입 등을 통해 원활한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했다.이어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작업 현장을 살펴본 후 택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특별관리기간에는 물량 증가로 배송이 일부 지연되는 경우에도 택배기사가 별도의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 만큼, 심야 배송 등 무리한 작업은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특히 택배 종사자 안전을 위해 충분한 방한용품을 구비하고 미끄럼 사고 등 동절기 사고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부탁했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10일 오전 설을 앞두고 충남 공주시 산성동에 있는 공주 산성시장을 찾았다. 방 실장은 이상욱 공주산성시장 상인회장 등을 만나 매출과 소비자 체감물가 등 명절시장 경기를 직접 점검했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방 실장은 산성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농수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명주원에 기부했다. 명주원은 지적장애인 119명이 입소한 시설이다. 방 실장은 명주원 거주자들과 직원 등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 설 명절이 시설 거주자분들에게 행복한 기억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최근 한파로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는데, 장애인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