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10명, 2박3일 일정 출국…'강제징용 해법' 논의 관심
한일의원연맹 여야 의원들, 日출국…재일동포·관방장관 만나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0명은 재일동포, 일본 관방장관 등과 만나기 위해 12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석기 부회장, 조경태·배현진·노용호 의원 등 5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호중 간사장과 김한정 상임간사, 김영주 국회부의장, 서영교·고용진 의원 등 5명이 함께한다.

한일의원연맹 방일대표단은 방일 첫째날 재일동포 중심단체인 재일민단중앙본부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한일·일한의원연맹 간담회와 재일민단 신년식,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접견 등 일정을 차례로 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진석 의원실과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일제 강제징용 공개토론회가 예정된 만큼, 이번 출장에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한 한일 의원들 간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일대표단은 14일 현지 간담회와 현장 견학 등을 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