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스트레스…서점가는 지금 '정신과 의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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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들이 펴낸 책들
한 달 동안 6권이나 출간
외로움, 만성피로, 주식중독 등
현대인의 불안 달래주며 인기
한 달 동안 6권이나 출간
외로움, 만성피로, 주식중독 등
현대인의 불안 달래주며 인기

10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 6권 나왔다. 업계에선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정신과에 관한 책을 읽거나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것도 인기 이유로 꼽힌다
조한나 심심 팀장은 “예전엔 쉬쉬했지만 지금은 적극적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개선하려고 한다”며 “특히 ‘무기력’이나 ‘불안’을 키워드로 한 책은 저자의 유명세와 상관없이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