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노인은 69.4세부터…노후 적정생활비 부부 月 277만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인은 69.4세부터…노후 적정생활비 부부 月 277만원"
    국내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스스로 '노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평균 69.4세로 조사됐다. 또한 중고령자들이 생각하는 노후 적정 생활비는 부부 기준 평균 월 277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3일 '제9차(2021년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는 국민연금 등 국가 노후소득보장제도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KRelS)의 기초분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중고령자 4천24가구(6천392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평균 69.4세를 노후가 시작되는 시기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60대까지는 스스로 노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비율이 높으나, 70대부터는 대부분 노인이라고 인식한다는 뜻이다.

    2018년 조사 보고서에서 주관적 노후 시작 시기는 68.5세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 새 0.9세 늦어졌다.

    올해 기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64세이고 2033년 65세가 된다.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이전보다 늦춰지는 추세 속에서 실제 국민이 인식하는 노후 시기가 연금 수급 개시 시점과 차이가 나는 공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응답자들은 노후 적정 수준의 생활비가 부부 월 277만원, 개인은 177만3천원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 없는 상태임을 전제로 하며, 적정 생활비는 표준적인 생활을 하기에 흡족한 정도의 비용을 뜻한다.

    적정 생활비 이하로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198만7천원, 개인은 124만3천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58만2천원이다.

    필요로 하는 생활비는 학력이 높을수록, 취업을 한 상태일수록, 대도시일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자신이 현재 노인이라고 응답한 중고령자들의 일반적인 생활비 마련 방법은 기초연금(다중응답 25.6%), 자식 또는 친척에게 받는 생활비·용돈(19.4%), 국민연금(15.2%), 배우자의 소득(11.0%), 적금·예금(10.2%) 등이다.

    주관적으로 자신이 아직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중고령자의 노후 대비 경제적 준비는 공적연금(41.7%)이 가장 많았고, 예금·적금·저축성 보험(32.9%), 부동산 운용(10.7%) 등 순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ADVERTISEMENT

    1. 1

      "집안일 로봇이 다 하는 시대 온다"…밥 차리고 빨래 '척척' [영상]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 중심부에서 '가사해방'을 목표로 개발된 홈로봇이 취재진을 맞았다. LG전자가 이번 CES를 통해 최초 공개한 홈로봇 'LG ...

    2. 2

      '마두로 축출'에 美증시는 동반상승…출근길 강추위 [모닝브리핑]

      ◆ 베네수엘라 유전 열렸다…뉴욕증시 강세 마감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에 의해 체포돼 압송되면서 미국 정유사들이 베네수엘라 유전에 재진출하는 길이 열리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

    3. 3

      위기? 기회?…'제3의 AI 강국' 꿈꾸는 중동 70조 쏟아부었다 [글로벌 머니 X파일]

      <글로벌 머니 X파일>은 2026년 신년 기획으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트러스트 커넥터’로 제시합니다. ‘트러스트 커넥터’는 '가격'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