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 최종 후보자 대통령에 추천
인권위, 박찬운 상임위원 후임자 공모 절차 개시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달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찬운 상임위원(군 인권보호관 겸임) 후임자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달 26일 박 상임위원 후임자 모집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응모 기한은 5일까지다.

인권위원후보추천위는 응모한 이들을 심사해 이달 18일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실에 추천하게 된다.

후보추천위는 대통령실 추천 3인, 인권위 추천 3인, 대한변호사협회 등 외부기구 추천 1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박 상임위원 후임자는 마찬가지로 군 인권보호관을 겸직하게 된다.

군 인권보호관은 2021년 5월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이후 재발 방지 목소리가 커지자 군내 각종 인권 문제를 전담케 할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신설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