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정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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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내비게이션을 통한 교통안전 확보' 시책을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적용한다.
'내비게이션을 통한 교통안전 확보' 시책은 경찰이 가지고 있는 교통정보를 내비게이션 업체에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교통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내비게이션 업체는 전국 도로를 연 1~2회가량 전수조사해 직접 교통정보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수시로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교통정보가 내비게이션에 즉시 반영되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경찰청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는 교통정보는 제한속도, 일방통행, 유턴, 중앙선 절선(좌회전 허용) 등이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과 민간기업이 서로 협력해 교통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한 우수 사례로 전남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