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선로 보수 고도화 위한 레일밀링차 도입 추진
국가철도공단은 29일 선로 유지보수 작업의 고도화를 위해 레일밀링차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일밀링차를 도입하면 기존 연마 작업과 비교해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쇳가루, 분진이 덜 발생하는 등 환경친화적 유지보수가 가능해, 승차감 향상과 레일 수명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스트리아 '린징어'(Linsinger)사에서 차량을 제작하고 내년 12월부터 국내 성능검증과 시운전을 거쳐 내후년 4월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인희 국가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레일밀링차 등 첨단장비 기반의 선로 유지보수 시행으로 열차 운행 안전성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