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인수전에 한국조선해양과 HSD엔진 등이 참여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주인인 STX중공업의 매각 예비입찰 결과 한국조선해양, HSD엔진, 해외 업체 한 곳 등이 참가했다. 매각 대상은 STX중공업 지분 47.81%다. 파인트리는 2018년 STX중공업 지분 66.1%를 987억원에 샀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엔진과 조선 기자재 등을 제조한다. 입찰 참여 회사들은 STX중공업과 연관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