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경진대회'·'공공기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특허청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접수 건수 중 150건 이상 거래
올해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www.idearo.kr)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모두 2천513건으로, 이 중 150건 이상의 아이디어 거래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13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2 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2022 공공기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성적우수상 단체부문 대상은 초록바다 팀(김제순, 김현진)이, 최우수상은 반짝이가족 팀(이빛나, 이경민)이 받았다.

성적우수상 개인 부문 대상은 김현진 씨, 최우수상은 김희재 씨가 수상했다.

김현진 씨는 총 12건의 아이디어 거래를 통해 4개 부문(성적우수상 2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277만원의 거래금과 330만원의 상금 등 총 600만원을 수령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 공공기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상반기 최우수상은 한국조폐공사의 '보안기술 기반 신사업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200만원에 거래한 이민주·전바다 씨 팀이, 우수상은 임혜진, 양동우 씨가 각각 받았다.

하반기 최우수상은 총 6건의 아이디어를 110만원에 거래한 초록바다팀(김제순, 김현진), 우수상은 히사모 팀(장윤정, 김성희, 김지민)이 수상했다.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기업의 성장과 경제 발전에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