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동대문, KT와 'AI 컨시어지' 도입…'국내 호텔 최초'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KT와 함께 국내 호텔 최초로 '인공지능(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AI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KT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와 딥브레인AI가 개발한 영상 합성 솔루션 'AI 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호텔 1층의 어라이벌 로비(Arrival Lobby)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이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문의를 하면 AI 휴먼 기술로 구현한 가상의 직원이 음성으로 실시간 답변해 준다.

주목할 점은 기존의 키오스크 형태의 호텔 안내 기기보다 편의성이 높고 IT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주변 사람을 인식하는 센서도 내장해 고객이 접근할 시에 먼저 인사를 건넨다.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최초의 5성급 'AI 호텔'이다. 오픈 시점부터 KT와 협업해 음성인식 인공지능 솔루션 '기가지니', AI 호텔 로봇 '엔봇(N-bot)'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객실 내 '스마트 QR코드'와 AI 스마트 벤딩 머신 플랫폼 서비스 '노봇 스토어'(NOBOT Store)를 운영한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