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 열풍의 중심에 있다."
스텐리 BKEX Labs 부사장은 지난 6일 포스코 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2 BKEX Labs 스타트업 피치데이' 주최사로서 내한하여 이렇게 말했다.
스텐리 부사장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블록체인 기술 보유"
본 행사는 지난 8월,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펀드의 국제적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로, 비케이이엑스랩스가 주최하고 블록체인투데이, 와우코리아, 블록와이스레이팅스가 주관하며 시드파이넥스, 캐셔레스트, 그로썸, 한국핀테크학회, 테크42, 메타노미스트, 데노스, TVCC, 패스코드가 후원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회사에는 BKEX 거래소 상장 및 투자 검토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그는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인 BKEX의 자본을 바탕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인큐베이팅 하여 양질의 가상 자산 생태계 구축을 하고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 및 한국 내 다양한 기업들과 미팅을 통한 파트너쉽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 다음은 스탠리 부사장 '2022 BKEX Labs 스타트업 피치데이' 일문일답

Q. 지난 6일 스타트업 피치데이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마친 소감은?
- 한국은 문화·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이고, 타 국 대비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Q. BKEX Labs에 대해 간단한 소개.
-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BKEX에서 설립한 투자회사로서 올해로 설립 7년을 맞이하였고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다. 그동안 블록체인 사업 각 분야의 프로젝트의 차별화된 부분을 파악하여, 전문적인 인큐베이팅 전략을 가지고, 다년간 수백여 개의 프로젝트를 연구했으며, 비케이엑스 거래소에서 약 5백 개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목적도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인큐베이팅을 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10개 내외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게 되었다.

Q. 글로벌 경제의 혹한기로 불리는 시대, 향후 전망은?
- 스타트업이 겪어야 할 시련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법칙이 있다.
지금의 경험을 살려 기회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고 그들은 더욱 크고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행사 이후 계획은?
-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 우수한 한국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추가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만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allm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