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스토킹 혐의' 더탐사 기자, 경찰에 휴대전화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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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7일 김씨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김씨가 불응해 집행하지 못했다.
경찰은 당시 압수수색에서 김씨 휴대전화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자진해 휴대전화를 제출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씨는 퇴근하는 한 장관을 자동차로 미행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올 9월 한 장관으로부터 고소당했다.
그는 이달 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정당한 취재 활동이라며 "한 장관의 차량을 쫓은 건 2회 정도이고, 나머지도 주거지 인근에서 탐문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더탐사 취재진 5명이 27일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해 한 장관 무단으로 집 앞까지 찾아가 공동주거침입과 보복 범죄 등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피고발인에 김씨는 포함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