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가상자산 규제 가속화 전망…CME 반사이익 가능성"
글로벌 금융 기업 JP모건이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로 인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구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 붕괴, FTX 사태 이후 시장 감독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인식됐다"라며 "이후 규제 구축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고객의 디지털 자산 보관, 중개인, 거래, 대출, 청산, 보관 활동의 분리, 준비금, 자산 및 부채 투명성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 규제 구축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제 구축 가속화로 인해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JP모건은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탈중앙화 거래소(DEX)로의 구조적 변화보다는 대규모 기관 진입 규모를 소화할 수 있는 CME가 이익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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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