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이 보틀벙커를 찾은 이유는? 보틀벙커, 한국 와인 애호가들의 명소로 자리잡다!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Grand Crus Bordeaux)’ 소속 7개 와이너리의 대표들이 보틀벙커에 모였다.

1973년 설립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와인의 종주국인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 와이너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랑스 와인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그랑 크뤼’ 등급 와인의 훌륭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부터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해, 와인업계의 절대 놓칠 수 없는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보틀벙커가 23일(수)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7개 와이너리의 오너 및 수출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테이스팅 데이를 열었다. 전문가 시음회에 앞서(11/24) 국내 최초로 그랑크뤼 와인 오너와 수출 디렉터가 한 자리에 모여 일반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는 한국 와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을 직접 만나보고자 한 결정이며, 특히 지난 2019년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이 프랑스 보르도 지역 와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이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한국행의 큰 계기가 되었다. 이에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일반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한국 소비자 최접점 장소로 최근 한국의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와인 애호가들의 명소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보틀벙커를 선택하게 되었다.

실제로 21일(월) 보틀벙커 공식 SNS 계정에서 시음회 사전 예약 티켓 판매 페이지가 열린 지 1시간만에 전 좌석이 예약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고객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샤또 몽 로즈’의 디렉터 ‘로망 벨론’, ‘샤또 그뤼오 라로즈’의 디렉터 ‘아르노 프레데릭’, ‘샤또 보세주르 베코’의 오너인 ‘줄리앙 바르뜨’ 등 총 7개 와이너리의 대표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직접 와이너리와 대표 와인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각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빈티지 2종씩 총 18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다양한 핑거푸드와 수제 햄 전문점 ‘소금집’의 샤퀴테리를 페어링 푸드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스팅 클래스가 끝나고 와인에 와이너리 오너의 사인을 받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는 시음회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서 11월 23일(수)부터 소진 시까지 ‘샤토 오 바쥬 리베랄 2019’, ‘샤토 베이슈벨 2018’ 등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8개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을 테이스팅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잔 당(50ml) 1만원대부터 4만원대 사이로 보르도 대표 와이너리의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샤또 몽로즈 2014’ 등 9종의 인기 와인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보틀벙커는 아르헨티나 1위 와이너리 ‘트라피체’의 수석 와인 메이커가 직접 내한한 시음 행사, 5대샴페인 하우스 와인 ‘로랑 페리에’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가 진행한 브랜드 테이스팅 데이 등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연이어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세터 소비자들의 아지트이자 주류 성지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은 “최근 해외 와이너리의 오너 및 수출 디렉터가 한국을 방문하면 필수 코스처럼 보틀벙커를 방문하여 한국의 와인 트렌드를 확인하고 있다. 전문가들만 참석할 수 있었던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시음회를 국내 최초로 보틀벙커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였다는 점이 매우 뜻 깊고 보람차다”며, “와인 명소 및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보틀벙커를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익한 클래스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