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을 대면 방식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안양소식] 매주 1회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1㎏당 360원 보상
대면 회수는 만안구 명학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구청 직원이 투명페트병의 무게와 상태를 확인한 뒤 1㎏당 360원씩 보상한다.

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이용하기 어려워하는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참여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1년 11월 관내 38개소에 AI재활용품 무인회수기 100대를 설치해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10만2천766명으로부터 캔 97t과 페트병 342t을 회수했으며, 보상적립액은 1억5천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