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김영환 대표
전남도는 11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김영환 장성편백산마늘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는 편백이 울창한 장성 축령산 편백숲의 가능성을 보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축령산 편백숲을 이용한 2차 가공품 생산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설립한 장성편백산마늘영농조합법인은 축령산 편백 단지에서 산마늘, 산약초 등 친환경 임산물을 생산한다.

이를 활용한 산약초 장아찌, 편백 공예품 등을 생산하고 숲 치유 체험장도 조성해 운영 중인 6차산업 인증 경영체다.

그동안 지역 임업인의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으로, 2016년 산림청장 표창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김 대표는 "전남의 우수한 임산자원을 활용한 꾸준한 연구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