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전주 대비 감소…위중증 465명·사망 35명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 17.3%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전보다 소폭 줄어 나흘째 전주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91명 늘어 누적 2천658만1천8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6천11명)보다 2만2천920명 줄어 절반 수준이다.
일요일 진단검사 건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4일(2만3천751명)과 비교해도 660명이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전주 대비 줄어드는 모습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면서도 증가 경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2주일 전인 지난 7일(1만8천665명)보다는 4천426명 늘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2천866명→6만6천569명→5만5천424명→4만9천418명→5만589명→4만6천11명→2만3천91명으로, 일평균 5만1천99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으로 전날(57명)보다 4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3천3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천70명, 서울 3천826명, 인천 1천421명, 대구 1천312명, 경북 1천267명, 경남 1천130명, 부산 1천37명, 충남 958명, 강원 909명, 대전 871명, 충북 685명, 전북 585명, 전남 566명, 광주 549명, 울산 350명, 세종 256명, 제주 245명, 검역 54명이다.
신규 확진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 증감을 2∼3주 간격으로 반영하는 재원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