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세대주택 불…1명 사망·2명 부상
19일 오전 4시 31분께 대전시 중구 석교동 다세대주택 60대 A씨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A씨가 숨지고, 다른 방에 있던 A씨의 누나(80대)와 조카(50대)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방에 있던 이들로부터 '방 안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은 18분가량 만에 진화했다.

A씨는 숨진 채 화재 현장을 수습하던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