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파이오링크
이미지=파이오링크
파이오링크가 데이터센터 이중화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18일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파이오링크는 전일 대비 1700원(14.47%)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내고 최근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이중화와 이원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파이오링크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당정은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을 계기로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해서도 데이터 이중화를 의무화하는 '데이터 센터 이중화법'을 연내 처리하고 입법 이전에 기업들이 이중화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행정권고하겠다고 했다"면서 "데이터센터의 이중화와 이원화 등 DR(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은 회사 ADC장비 수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