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첫 연말을 맞아 짧은 기장의 아우터와 롱부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아우터는 짧게, 부츠는 길게"…겨울 의류 판매 급증
G마켓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겨울 의류 판매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겨울 의류 판매가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브랜드 여성의류 판매가 78% 늘었는데 그중 하프코트(43%)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멋 내기와 방한 모두 가능한 무스탕·가죽 재킷과 퍼베스트 판매도 각각 75%, 45% 늘었다.

또 아우터에 같이 코디하기 좋은 여성부츠·워커는 판매량이 96% 증가해 2배 가까이 늘었다.

품목별로 부티 345%, 롱부츠 86%, 앵클부츠 75%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브랜드 남성의류도 전반적으로 95%가량 판매량이 늘었는데 그중 모직 재킷(345%), 폴라 니트(177%) 등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남성부츠·워커도 79% 증가해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