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대형사 중 가장 안전한 선택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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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키움증권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영업구조가 현 시점에선 장점으로 작용했다며 '대형사 중 가장 안전한 선택지'라고 진단했다. 이에 키움증권을 증권업 '톱 픽'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사업에 특화돼 있어 IB 규모가 타 대형사 대비 크지 않다"며 "대형사들 가운데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가 가장 적고 브로커리지 사업구조가 상대적인 실적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는 마큼 우려 요인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최근 증권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동사 주가 하락폭 컸다"면서도 "하지만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주력 사업은 변함없이 진행 중이다.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고 베타가 높아 향후 장 반등 시 높은 상승 탄력성을 기대할 수 있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13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2% 줄어들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6.3% 증가한 수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사업에 특화돼 있어 IB 규모가 타 대형사 대비 크지 않다"며 "대형사들 가운데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가 가장 적고 브로커리지 사업구조가 상대적인 실적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는 마큼 우려 요인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최근 증권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동사 주가 하락폭 컸다"면서도 "하지만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주력 사업은 변함없이 진행 중이다.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고 베타가 높아 향후 장 반등 시 높은 상승 탄력성을 기대할 수 있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13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2% 줄어들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6.3% 증가한 수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