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폴란드의 미사일 피격 사건을 의도적인 공격으로 보기 어렵다고 발표했다.

이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예비분석 결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발사한 방공 미사일이 사건의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분명히 말하지만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궁극적인 책임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있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