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 해외사업, 현대차 출신 김치우 전무가 이끈다
아에르(Aer) 브랜드의 라이프케어솔루션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은 신설된 신사업기획본부의 신임 본부장(전무)으로 김치우 전 기아 글로벌사업기획실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치우 전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기아 브랜드전략팀장, 기아 미국 판매법인, 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기아 글로벌사업기획실장(상무)을 역임했다. 씨앤투스성진에서 신 성장 사업과 해외 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는 "김치우 전무는 글로벌 마케팅 및 신사업에 대한 폭넓은 실무 경험을 갖춰 신 성장 사업과 해외부문 사업을 이끌 적임자"라며 "앞으로 신사업 기획 총괄과 함께 씨앤투스성진의 해외 사업을 맡아 글로벌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씨앤투스성진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완공된 베트남 공장을 해외 전략 거점으로 삼아 공기청정기용 필터, 차량용 캐빈필터, 공기살균기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