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듣기 시간 감속운행'…부산김해경전철, 수능 특별대책 마련
경남 김해와 부산 사상구를 잇는 부산김해경전철은 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전철은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비상 지원 인력을 배치하며 상황 대책반을 운영한다.

수능 고사장과 인접한 인제대역∼가야대역 구간에는 기관사를 탑승시킨다.

경전철은 평소 무인 운영 중이다.

또 수능 고사장과 인접한 6개 역사(인제대역, 김해시청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 연지공원역, 가야대역)에서는 비상 수송용 승용차 6대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시행될 오후 1시 5분부터 30여 분간은 수릉왕릉역∼박물관역까지 감속 운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