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대·스타 콜라보 성과 공유회서 대상·우수상
부산 향토주류업체인 대선주조는 최근 열린 '대-스타 콜라보(협업) 부스터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에서 씨엔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술장고(술냉장고)가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또 유기그릇 전문업체인 성심온도담과 함께 선보인 '대선 유기 소주잔'은 우수상인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대·중견기업과 중소·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선주조가 씨엔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술장고는 혼술 트렌드에 맞춰 소형화한 냉장고에 대선주조가 만든 디자인을 입혀 콜라보 정신을 구현했다.

또 슬러시 소주 등 다양한 소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온도 설정이 가능하게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대선주조가 성심온도담과 함께 선보인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소주잔'도 우수상을 받았다.

대선주조, 대·스타 콜라보 성과 공유회서 대상·우수상
대선 로고와 2030 세계박람회 로고를 앞뒤로 새긴 프리미엄 소주잔을 제작해 부산 브랜드 페스타 등 각종 행사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 사례 외에도 대선주조는 올해 들어서만 돼지국밥 밀키트 업체인 프론티어식품, 소형가전업체 루메나, 통뼈감자탕, 동백택시 등과 다양한 협업을 펼쳤다.

특히 프론티어식품과 진행한 콜라보는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이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대선주조는 92년간 부산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지켜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