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심각" 광주 '20% 물 절약 실천' 캠페인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4일 시청 로비와 시청 앞 사거리에서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전단을 배포하며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20% 물 절약 실천을 호소했다.

수도 계량기 수압 조절, 양치 컵 사용, 샤워 시간 줄이기, 양변기에 물을 담은 페트병 넣기 등 생활 속 실천 방법도 홍보했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공무원 전원이 동참하는 거리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지금처럼 물 사용량이 유지된다면 내년 봄에는 제한급수와 함께 단수 상황까지도 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