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만 넣으면 광고문구 완성…뤼튼테크놀로지스, 38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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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서는 캡스톤파트너스, 앤파트너스, IBK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회사는 작년 4월 설립된 이래로 누적투자 45억원을 유치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초거대 생성 AI 응용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인재 채용 및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 ‘뤼튼’, AI 글쓰기 훈련 서비스 ‘뤼튼 트레이닝’ 이외에도 초거대 생성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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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작성한 문구가 고객의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원하는 말투나 느낌, 포함되었으면 하는 키워드를 넣어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고 문구와 같이 짧은 글 뿐만 아니라 장문의 글쓰기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지식 업무와 창작 업무 실무자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생성 AI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AI의 등장으로 인간 창의성의 의미가 변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인간의 상상력을 AI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현해주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수이제네리스 파트너스의 김형진 파트너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작문 보조 영역의 오랜 경험과 생성 AI 분야 경쟁력을 가지고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선두 주자”라며 “인공지능과의 협업이 당연하게 여겨지게 될 사회에서 새로운 킬러앱이 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